누구나 아는 이야기

반응형

이번에 추천드릴 영화는 눈물나는 슬픈 영화 2탄 입니다.

주관적 기준과 의견이 반영되어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수있습니다.

추천이나 정리 해줬으면 하는 장르가 있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1.지금 만나러 갑니다



남편 ‘타쿠미’와 아들 ‘유우지’에게 비의 계절에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미오’. 어느 날, 두 사람 앞에 거짓말처럼 이전의 모든 기억을 잃은 ‘미오’가 나타난다. ‘미오’와 함께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타쿠미’, 그리고 엄마의 품에서 행복을 느끼는 ‘유우지’. 하지만 ‘미오’는 비의 계절이 끝나면 떠나야 하는 자신의 운명을 알게 되는데…가족의 특별한 비밀, 그리고 사랑이 만든 기적 같은 순간….“사랑하기 때문에… 지금, 만나러 갑니다”


한줄평: 개인적으로 일본 영화는 나랑 안맞아서 안본다. 하지만 이 작품은 예외. 눈물 콧물 질질 흘리면서 봤다. 


2.오직 그대만



지켜주고 싶습니다. 그 여자... 보고 싶습니다. 그 남자… 잘나가던 복서였지만 어두운 상처 때문에 마음을 굳게 닫아버린 철민. 시력을 잃어가고 있지만, 늘 밝고 씩씩한 정화. 좁은 주차박스에서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던 철민에게 꽃 같은 그녀, 정화가 나타났다.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해주는 사람. 두 눈을 감으면 선명해지는 그 얼굴, 오직 그대만.


한줄평: 이 영화가 왜 이렇게 뭍힌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몇일전에 다시 봤지만, 다시봐도 슬픔에 가슴에 먹먹하고 눈물이 난다.


3.내 머리속의 지우개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내 머리 속에 지우개가 있대 .도시락은 밥만 2개 싸주고, 매일 가는 집조차 찾지 못하고 헤매는 귀여운 아내 수진. 철수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만, 수진의 건망증은 점점 심각해진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찾은 병원에서 수진은 자신의 뇌가 점점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수진은 철수에게 말한다. '내 머리 속에 지우개가 있대...' 결국 기억이 사라진 수진은 철수를 난생 처음 보는 사람처럼 대하기 시작하는데....


한줄평: 울고싶을떄 마다 찾아보는 영화.. 거짓말 안하고 10번이상 봤다. 몇번을 봐도 질리지가 않는다.. 지금은 흔한 소재지만 그 당시 극장에서 보고 자리에서 일어나질 못했다.



4.파이란



인천에서 3류 양아치로 전전하던 강재. 불법 테입을 유통시키다가 걸려 열흘 간의 구류를 살다 돌아올 만큼 보잘 것 없는 삼류건달이다. 한창 때 같이 구르던 친구 용식은 어느새 조직을 거느리고, 별볼일 없이 거추장스럽기만 한 친구 강재에게 나이트 삐끼나 서라고 한다. 그래도 고향에 배 한 척 사 가지고 돌아갈 소박하고 부질없는 꿈을 꾸는 강재. 오락실을 방황하며 인형뽑기 오락에만 열중하는 것이 그의 일과. 어느날 용식이 술을 청하던 날 밤, 그는 엄청난 사건에 휘말려 들게 되는데. 자신의 꿈인 배 한 척과 남겨진 인생의 전부를 맞바꿔야 하는 강재. 그런 그에게 '파이란'이라는 이름을 가진 중국 여인으로부터 한 통의 편지가 배달된다.


한줄평: 포스터만 봐도 애잔함이 올라온다. 세상은 날 삼류라 하고 이 여자는 날 사랑이라 한다.

캐릭터에 몰입하고 보면 너무나 가슴이 아픈 영화.


5.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피곤해” 병원 일에만 신경 쓰는 가장, “밥 줘, 밥” 어린애가 되어버린 할머니, “알아서 할게요” 언제나 바쁜 큰 딸, “됐어요” 여자친구밖에 모르는 삼수생 아들, “돈 좀 줘” 툭 하면 사고치는 백수 외삼촌 부부, 그리고.. 꿈 많고 할 일도 많은 엄마. 영원히 반복될 것만 같았던 일상에 찾아온 이별의 순간. 그날 이후…우리는 진짜 ‘가족’이 되었습니다.


한줄평: 세상에 아름다운 이별이 존재할까? 이별은 언제나 아프다.. 영화 초중반 이후엔 내내 눈물을 흘렸다.


6.남자가 사랑할



나이만 먹었을 뿐, 대책 없는 이 남자, 아직도 형 집에 얹혀 살며 조카한테 삥 뜯기는 이 남자, 빌려준 돈은 기필코 받아오는 이 남자, 목사라고 인정사정 봐 주지 않는 이 남자, 여자한테 다가갈 땐 바지부터 내리고 보는 막무가내 이 남자, 평생 사랑과는 거리가 멀었던 한 남자가 사랑에 눈 뜨다! 일생에 단 한번, 남자가 사랑할 때..


한줄평: 어찌보면 식상한 스토리다. 하지만 식상하고 진부한 스토리도 연기자가 누구냐 연기를 어떻게 하는냐에 따라서 명작과 졸작으로 나뉜다.



7.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부모님에게 버림받은 라디오 PD 케이, 교통사고로 가족을 한날 한시에 모두 잃은 작사가 크림. 두 사람은 서로의 빈자리를 때로 가족처럼, 때로 친구처럼 메워주며 함께 살아가는 사이이다. 누구보다도 외로움을 많이 타는 크림… 케이는 그녀에게 줄 마지막 선물을 준비한다. 주환이 나타난다. 치과의사이고, 현명하고, 친절하고… 그리고 건강해서 크림을 평생 지켜줄 수 있을 것 같은 이 남자. 주환은 크림을 보고 첫눈에 사랑에 빠진다. 사랑을 이야기하지 않는 케이, 평생을 함께 하고 싶다는 주환. 그리고 그 두사람의 단 하나의 연인 크림. 서로 다른 세가지 방식의 사랑이 시작된다.


한줄평: 가끔 제목으로 사람을 낚는 영화들이 많은데, 이영화는 슬픈 이야기가 맞다. 영화에 시점이 크림으로 바뀌면서 가슴이 저려왔다.


8.하모니



형형법상 여성수용자가 교정시설에서 출산할 경우, 유아를 교정시설내에서 양육할 수 있는 기간은 생후 18개월까지로 제한한다. 18개월이 되면 아기를 입양 보내야 하는 정혜, 가족마저도 등을 돌린 사형수 문옥, 저마다 아픈 사연을 가진 채 살아가는 여자교도소에 합창단이 결성되면서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가슴 찡한 감동의 무대를 만들어가는 이야기.


한줄평: 초반은 쏘쏘.. 후반에 눈물 폭풍.. 당시 극장에서 봤는데, 영화가 끝나고 화장실, 기둥, 구석 등 여기저기서 울고 있던 사람들이 생각난다. 


9.너는 내 운명



통장 5개, 젖소 한 마리로 목장 경영을 꿈꾸는 노총각 석중. 동정은 당연히 첫사랑에게 바치겠다는 순진한 시골총각 석중 앞에 눈처럼 투명한 여자가 나타난다. 그녀는 동네 순정다방 레지 은하. 한눈에 은하에게 마음을 빼앗겨 버린 석중은 그녀에게 촌스러운 구애를 시작하고, 겉으로 새침한 은하는 그런 그가 싫지 않다. 하지만 아들의 다방 출입이 불안한 석중의 엄마는 석중을 억지로 선 보게 하고, 그 장면을 목격한 은하는 홧김에 여관으로 차 배달을 자청한다. 여관에서 손님에게 구타를 당해 병원에 입원한 그녀 옆을 밤낮으로 지키던 석중. 퉁퉁 부어 만신창이가 된 은하를 보며 '은하씨가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며 수줍은 사랑을 고백한다. 석중의 진심을 받아들인 은하, 그들은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한다. 꿈만 같은 신혼을 보내는 두 사람. 하지만 어느 날, 한 통의 전화로 찾아온 은하의 과거. 힘들어하는 은하를 행복하게 해줄 생각으로 석중은 몰래 젖소도 팔고 전 재산을 처분한다. 하지만 석중에게 찾아온 또 하나의 청천벽력 같은 소식은 은하가 에이즈에 걸렸다는 것. 은하에게 말할 수 없어 끙끙 앓는 석중의 모습과 자신 때문에 전 재산을 처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은하는 자신의 떠나주면 그가 행복할 거라는 생각에 그의 곁을 떠난다. 에이즈에 걸렸다는 사실도 모른 채 떠난 은하를 찾아 헤매는 석중. 그들은 이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까.


한줄평: 영화에 저 남자처럼 저렇게 사랑할 수 있을까? 구치소 장면은 아직도 보면 소름이 돋는 명장명. 전도연은 왜 항상 불행한 캐릭터만 맡을까.. 그리고 왜 이렇게 어울리게 잘하는지..


10.열한번쨰 엄마



역대 엄마 중 외모는 제일 빠방 하지만 성격은 제일 수상한 엄마. 틈만 나면 너무 먹는다, 잠 좀 그만자라, 보일러 온도 좀 내려라 잔소리를 늘어놓는 철든 아이에게 "우리 제발 서로 개무시하구 살자!!!"라고 소리치는 이상한 엄마. 바람 잘 날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며 서로 정이 들기 시작할 무렵, 여자는 갑자기 자취를 감추고 사라지는데...


한줄평: 외롭고 불행한 두 사람이 서로 아픔을 공유하고 어루만진다. 나보다 니가 더 아프다고...김혜수의 재발견.


눈물나는 슬픈 영화 추천 10작 1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