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아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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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 만화 두번째입니다.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이지만, 전 어디까지나 이런 작품이 있다는 걸 알려주고 추천을 해주는거지 '이걸 꼭 봐라'는 아닙니다. 예를 들어 추천목록에 마이짱의 일상 같은 만화는 그로테스크하고 잔인한 고어 그 자체에다가 내용까지 더럽고 추잡스럽습니다.

 

그냥 말 그대로 '고어'  혐오스러운 장면과 내용이 포함되있는 만화입니다. 작품을 감상하실 때는 주관적으로 판단해서 보시기바랍니다. 고어 만화를 평소에 즐겨보고 봐도 아무렇지도 않은 사람도 있겠지만, 저처럼 고어 만화를 자주보는 입장에서도 마이짱의 일상은 꽤 멘붕이 온 작품입니다.

 

"그런데 왜 추천하냐?"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추천 주제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만화라는 점에서 포함시켰습니다. 만약 본인이 직접 검색해서 들어온 사람은 이미 왠만한 고어 작품에는 내성이 생겼을테니 말이죠.

 

이 만화가 은근히 마니아가 많은 장르라 솔직히 어느정도 징그럽고 혐오스러운 건 우습게 볼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경험상 말씀드리면 자꾸 자극적인 고어 만화만 보면 나중에 평범한 만화는 재미없어서 못보게 됩니다. 장르를 골고루 섭취합시다!! 표지와 같이 혐오스러운 컷 장면이 있으니 보기 싫으신 분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 이미지 때문인지 자꾸 누가 신고를 넣어서 어쩔수 없이 모자이크 처리를 했습니다.

 

1. 마이짱의 일상

 

장르: 고어, 범죄, 멘붕
작가: 우지가 와이타
애니화: x

 

줄거리 없음. 불사신 메이드인 마이짱을 미친 싸이코들이 끝임없이 괴롭히는 만화. 컷신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다시 봤지만 보고 나서 또 기분이 개 같아지는 병신같은 만화. 이 만화에 비하면 죄와벌은 명작. 위에 만화 장면이 그나마 제일 약하고 올릴 수 있는 최대한임.

 

2. 죽은 자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좋다

장르: 호러, 판타지
작가: 히요도리 사치코
애니화: x

 

영감이 강한 고등학생 키시다는 어느날부터 왠지 모르게 소꿉친구 하야카와 료코의 유령이 붙어 다니게 된다. 그 후로 주위에서 한층 더 기괴하고 위험한 오컬트 현상들이 벌어지고, 본의 아니게 휘말려 온갖 수난을 당한다. 하야카와의 유령은 키시다를 따라다니며 조언과 도움을 준다...

 

3. 식량인류

장르: 공포, 스릴러, SF, 판타지
작가: 쿠라이시 유우
애니화: x

 

어느 날 고등 학생인 이에와 카즈 두 사람은 학교에서 버스로 귀가하던 중 차 안에 최면 가스가 뿌려져 기절하고 납치되고 만다. 깨어나자 그곳은 사람이 깔린 트럭 위. 주위에는 냉동된 알몸의 살찐 인간들이 나란히 늘어서고, 살아있는 인간들에 의해서 해체되고 있었다...여기는 대체 어디인가? 이 지옥에서 탈출하는 길은 있는가?

 

4. 인면

장르: 공포, 스릴러
작가: 카토우 타카히로
애니화: x

 

마사토는 후지 동물원에 어릴 때 부터 단골이였다. 사육사들도 인정할 정도로 예전부터 동물들이 잘 따르던 아이였고, 특히 '하나요'라는 코끼리는 유치원시절부터 알던 절친한 사이였다. 어린 시절 동물원 근처에 살다가 부모님 일 때문에 멀리 이사갔지만, 현재는 고등학교 진학 후 자취를 하러 7년만에 다시 올아온 마사토. 오랜만에 들린 동물원에들려 '하나요'와 인사하고 어릴 적 친했던 사육사와 동물원을 둘러보는데, 원장에 연락을 받고 굳은 표정으로 급하게 자리를 뜨는 사육사. 어쩐지 다른 사육사들에 표정이 어두운데... 다음날 하나요를 만나기 위해 아침 일찍 다시 찾은 동물원. 하지만, 동물들이 한마리도 보이지 않고 이상한 느낌에 코끼리 사육장으로 가보는데..... 거기엔 인간의 얼굴을 한 끔찍한 것이 있었다...

 

 

5. 셔플학원

장르: 공포, 스릴러, 판타지
작가: 호리 유우스케
애니화: x

 

사람을 벌레 죽이듯이 아무렇지 않게 마구잡이로 죽이고 다니는 연쇄 살인마. 그 연쇄 살인마가 갑자기 어느 고등학교에 침입하게 된다. 이 살인마를 잡기 위해 경찰이 내놓은 수수께끼의 섬광에 의해서 오히려 이공간이 발생 외부로부터 완전히 차단되어 버리고, 설상가상으로 한 반에 전체 24명의 영혼이 모조리 바뀌어 버리는데, 과연 살인마의 영혼은 누구에게로..??

 

6. 쟈건

장르: 스릴러, 액션, 판타지
작가: 니시다 켄스케
애니화: x

 

어느날 하늘에서 이상한 개구리들이 떨어지고, 이 개구리들은 사람에게 기생, 융합하여 욕망을 폭주시키고 괴인으로 만든다. 일상에 찌든 도쿄도 붓파시의 경찰관 쟈가사키 신타로는 지하철에서 괴인화된 사람에게 죽을뻔 하는데, 이 와중에 개구리가 아닌 올챙이가 기생되는 바람에 불완전하게 괴인화된다. 이로 인해 얻은 능력이 팔을 총처럼 변화시켜 탄환을 날리는 능력인 '쟈가사키 건', 줄여서 쟈건을 쏠 수 있게 되는데... 충격의 다크 히어로 판타지.

 

7. 죄와 벌

장르: 스릴러, 병맛, 개그, 판타지   
작가: 망가타로
애니화: x

 

러시아의 대문호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명소설 죄와 벌이 원작으로, 일본 만화가 망가타로]가 그려낸 명작 능욕 만화이다. 표지 만화만 보면 멀쩡하고 작화가 좋아보이지만, 사실은 3권까지 다른 작가가 그린 표지이다. 표지의 훌륭한 그림체만 보고 낚여서 보게되면 "페이크다 병신들아" 를 온몸으로 느낄수 있는 괴기스러운 그림체의 내용이다.

 

8. 간츠

장르: 공포, 스릴러, SF, 액션
작가: 오쿠 히로야
애니화: o

 

세상을 좀 깔보지만 막상 본인도 괴롭힘 당하며 별볼일 없는 고등학생 쿠로노 케이는 어느 날 지하철에 주정뱅이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사람이 실제로 죽는 걸 볼 수 있겠다며 두근거리지만, 역에서 우연히 만난 초등학교 친구였던 카토 마사루가 같이 도와주자는 바람에 선로로 내려갔다 지하철에 부딪혀 목이 잘려서 목숨을 잃는다. 그리고 목숨을 잃음과 동시에 정체불명의 검은 구체가 있는 방으로 전송되는데, 주변에는 본인보다 먼저 온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잠시후, 구체에서는 이상한 미션 같은걸 주며 구체에서 나온 무기와 슈트를 가지고 수수께끼의 성인들과 사투를 벌이게 된다.

 

 

9. GREEN WORLDZ

장르: 액션, 스릴러, 판타지, SF
작가: 오오사와 유우스케
애니화: x

 

2000년대 어느 시점에 도쿄. 전세계적으로 지구의 온난화가 심해져 해수면이 오르고 있고 현재 도쿄도의 1/8이 수몰된 상태, 점점 종말을 향해 가고 있다... 어느날 주인공 아키라는 소꿉친구이자 첫사랑인 유이를 만나 고백하겠다 다짐하고 지하철을 타고 가고 있던 도중 갑자기 지하철은 정전이 되고, 지하철에서 내려 지하도를 통과해 지상으로 올라가보니 식물이 건물과 사람들을 모저리 뒤덮고 세상이 식물로 뒤덮여 있는데.... 이 상황을 무사히 헤쳐나가 유이에게 도달할 수 있을까...?

 

10. 리버시블 맨

장르: 스릴러, SF, 액션
작가: 
애니화: x

 

원인불명의 사건. 3건의 엽기살인이 일어나고 오랫동안 현장에서 일했던 형사마저 이런 엽기적이고 기묘한 시체는 처음이라며 혀를 내두른다. 그는 이정도면 도시전설이 아닌가 하고 의심할 정도의 엽기적인 사건, 사람이 마치 입다가 버린 옷처럼 겉과 속이 뒤집혀있는 기묘한 시체, 세번째 뒤집힌 시체가 발견되고 사람들은 그것을 뒤집어진사람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한편에선 장기매매, 인체실험, 전염병 등 여러가지 추측을 쏟아내는데...이 엽기 살인의 진실은 무엇이고 뒤집어진사람은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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