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아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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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추천드릴 영화는 애니메이션 영화 2탄 입니다.

주관적 기준과 의견이 반영되어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수있습니다.

추천이나 정리 해줬으면 하는 장르가 있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1.라푼젤


올드보이도 못 견뎠을 장장18년을 탑 안에서만 지낸 끈기만점의 소녀 라푼젤. 어느 날 자신의 탑에 침입한 왕국 최고의 대도를 한방에 때려잡는다. 그리고 그를 협박해 꿈에도 그리던 집밖으로의 모험을 단행한다. 과잉보호 모친의 영향으로 세상을 험난한 곳으로만 상상하던 라푼젤. 그런 그녀 앞에 군기 빡 쎈 왕실 경비마 맥시머스의 추격, 라이더에게 복수의 칼날을 가는 스태빙턴 형제의 위협, 라푼젤의 가짜 엄마 고델의 무서운 음모 등이 얽히고 설켜 점점 흥미진진한 사건들이 터지기 시작한다. 그러나 세상물정 깜깜한 우리의 라푼젤은 자신 앞에 펼쳐진 스릴 넘치는 세상을 맘껏 즐기는데...


한줄평: 3D 캐릭터가 이렇게 사랑스러울 수 있을까? 까다로운 CG와 그래픽의 기술력으로 캐릭터의 표정이나 감정표현이 너무 자연스러웠다. 같은 디지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과 비교가 많이 되는 작품인데, 인물의 표현에 있어서는 압도적이고 캐릭터의 매력에서는 엘사보다 더 매력적이다.


2.라따뚜이



절대미각, 빠른 손놀림, 끓어 넘치는 열정의 소유자 ‘레미’. 프랑스 최고의 요리사를 꿈꾸는 그에게 단 한가지 약점이 있었으니, 바로 주방 퇴치대상 1호인 ‘생쥐’라는 것! 그러던 어느 날, 하수구에서 길을 잃은 레미는 운명처럼 파리의 별 다섯개짜리 최고급 레스토랑에 떨어진다. 그러나 생쥐의 신분으로 주방이란 그저 그림의 떡. 보글거리는 수프, 둑닥둑닥 도마소리, 향긋한 허브 내음에 식욕이 아닌 ‘요리욕’이 북받친 레미의 작은 심장은 콩닥콩닥 뛰기 시작하는데!


한줄평: 애니메이션답게 소재의 참신함과 독창성 발상이 좋다. 요리하는 주방장 생쥐라니.. 상상력이 만들어낸 귀여운 캐릭터와 탄탄한 스토리가 잘 어우러졌다.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말고 그 속을 들여다보면 천재를 발견할 수 있을 것 .


3.벅스 라이프



개미 왕국의 개미들은 메뚜기 떼를 위해 열심히 일한다. 메뚜기 떼의 두목인 하퍼에게 해마다 할당된 식량을 바쳐야 하기 때문이다. 착하고 영리한 개미 플릭은 하퍼 일당을 무찌르기 위해 덩치가 큰 곤충을 데려나가 맞서 싸우자고 제안한다. 여왕 개미는 플릭의 용기를 치하한다. 도시에 나간 플릭은 3류 서커스단의 곤충들을 용병으로 착각하고 데려온다. 사실이 밝혀지자 난감해진 플릭은 기지를 발휘해 서커스단의 곤충들이 마술쇼를 하며 하퍼의 관심을 딴 데 위협한다. 그러나 서커스 단장의 실수로 나뭇잎으로 만든 가짜 새는 불에 타버리고 만다. 이렇게 개미 왕국은 또 다시 위기에 처하게 된다. 하지만 이번에는 진짜 새가 나타나 하퍼 일당을 물리친다. 그렇게 개미 왕국은 다시 평화를 되찾는다.


한줄평: 참.. 세월이 많이도 흘렀다. 이게 98년작 이라니.. 어릴때 비디오로 빌려서 정말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난다.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유쾌하고 재밌는 애니메이션. 추억보정일지도 모르지만 요새는 이떄보다 기숙력은 압도적으로 좋아졌지만, 이런 단순하게 재밌는 작품은 많이 없는거 같다.


4.토이스토리



우디는 6살짜리 남자 아이 앤디가 가장 아끼는 카우보이 인형인데, 어느날 접었다 폈다 하는 날개와 레이저 디지털 음성을 가진 최신 액션 인형 버즈가 나타나자 그의 위치가 흔들리기 시작한다. 모든 장난감들의 최고의 공포는 새로운 장난감들에 의해 밀려나는 것이다. 애타는 우디의 심정에도 불구하고 버즈는 앤디의 최고 인형으로 자리를 잡고, 장난감 세계 - 우디의 친구인 강아지 슬링키, 참을성 없는 Mr. 포테토, 마음 약한 공룡 렉스, 돼지 저금통 햄, 아름다운 사기 램프 인형인 보 피프 에서도 인기가 급상승한다. 한편, 기세등등한 버즈가 자신이 장난감이 아닌, 외계에서 불시착한 우주 전사라고 믿는다. 우디는 버즈를 없앨 계획을 세우나, 우여곡적 끝에 둘은 바깥세상에서 서로의 힘을 합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른다. 한편 라이벌에서 동료사이로 변한 그들은 인형과 장난감을 못살게 하는 악명높은 무서운 아이 시드의 손아귀에 들어가게 된다. 시드와 그를 닮은 개 스커드에게서 벗어나기 위해서 그 둘은 더욱 가까워진다.


한줄평: 지금처럼 스마트폰 컴퓨터 게임이많고 즐길거리 놀거리가 많은 지금보다 그떄 그시절 장난감을 가지고 놀며, 이 아이들이 말을하거나 스스로 움직일 수 있으면 좋겠다. 이런 상상 나만 해본걸까? 장난감도 살아있다는 발칙한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작품. 소재뿐만 아닌 스토리, 캐릭터, 동심과 감동을 모두잡은 지금에 미국 애니메이션 영화의 바이블 같은 작품.


5.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어느 날 남극의 거대한 빙산 한 조각이 한강으로 흘러 들어온다. 이 빙산 조각 속에는 억만년 전에 멸종된 아기 공룡이 갇혀 있었으니, 이름하여 둘리. 가사 상태에서 깨어난 둘리는 그 모습을 드러내고, 그날부터 소시민 고길동씨 집에서 머물게 된다. 호기심 많고, 말썽꾸러기인 둘리로 인해 고길동씨 집은 하루도 맘 편할 날이 없다. 거기에 설상가상으로 자칭, '공포의 젖꼭지' 희동이, 외계인 도우너, 아프리카의 귀부인 타조 또치, 가수지망생 마이콜까지 등장. 이들의 말썽은 날이 갈수록 기상천외, 대담무쌍해지고 고길동씨의 분노는 하늘을 찌른다. 계속해서 고길동에게 당하는 둘리 일행은 도우너의 타임 코스모스를 타고 빨리 어른이 되기 위해 미래로 여행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타임 코스모스의 작동 실수로 우주의 미로속에 던져지고 만다. 우주에서 방황하던 둘리 일행은 우주핵층을 만나면서 위기를 맞게 된다. 


한줄평: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도 아직 희망이 있다는걸 보여준 작품. 거짓말 안보태고 비디오로 수십번 티비로 수십번은 본거같다. 뭐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볼때마다 재밌다. 말그대로 단순하게 그냥 재밌다. 설렁설렁 보는게 아니라 집중하고 본다. 내 조카가 뽀로로를 보고 열광하는 것  처럼 나에게는 둘리가 뽀로로다.

6.이웃집 토토로


도시를 떠나 시골로 이사 온 ‘사츠키’와 ‘메이’는 우연히 숲속에 살고 있는 신비로운 생명체 ‘토토로’를 만나 신비한 모험을 함께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의 병원에서 위태로운 소식이 도착하고 언니 ‘사츠키’가 정신없이 아빠에게 연락을 취하는 와중에 ‘메이’가 행방불명 되는데…

한줄평: 지브리 스튜디오의 상징적인 마스코트 캐릭터로 유명한 작품. 순수한 시골에서 느끼는 아름다운 추억. 슬픈작품이 아님에도 감동과 뭉클함이 있다. 신비롭고 경이로운 캐릭터와 자연 친화의 주제와 가족적인 스토리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치유 애니메이션.

7.미녀와 야수


18세기 프랑스의 작은 마을, 밝고 아름다운 소녀 벨은 발명가 아버지와 함께 단둘이 살고 있다. 잘난척하기 좋아하고 촌스러운 마을청년 개스톤은 벨의 미모에 반해 끈질기게 구애를 하지만, 벨은 책 읽기만 즐기며 평범한 시골생활에서 벗어나기를 꿈꾼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가 흉측한 야수의 성에 갇히게 되는 일이 벌어지고 벨은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아버지 대신 자신이 성에 남기로 한다. 마법에 걸린 야수의 성에서 촛대 루미에, 괘종시계 콕스워즈, 주전자 폿트 부인과 친구가 된 벨. 그녀를 경계하던 야수는 순수하고 아름다운 벨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게되고, 벨 또한 흉측한 외모에 가려진 야수의 따뜻한 영혼을 발견하게 된다. 한편, 벨에게 거절당하고 질투심에 눈이 먼 개스톤은 야수를 없애기 위해 마을 사람들을 이끌고 야수의 성으로 향하는데…

한줄평: 디즈니 최고의 로맨스 애니메이션. 아름다운 이야기와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 다시봐도 설레이는 감동과 여운을 주는 작품. 개인적으로 야수가 인간으로 변했을때 그 실망감이란.. 차라리 야수 일떄가 훨씬 나았다. 외모보다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는 교훈을 주지만, 현실은 아니라는거..

8.인어공주


트리톤의 통치하에 있는 바다왕국에서 트리톤의 딸인 에리얼은 아름다운 목소리로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그녀는 인간세계에 관심을 두고 있다. 우연히 바다에 빠진 왕자를 구해준 에리얼은 그를 사랑하게 된다. 그녀는 그를 만나고 싶어하고. 이를 알게 된 마녀 우슬라는 그녀에게 다리를 주고, 그녀의 영혼을 달라는 거래를 하게 된다. 에리얼은 왕자를 만나러 가게 되고, 둘은 가까워지지만 마녀의 방해로 일은 어렵게 된다. 더구나 마녀는 에리얼로 변장하고 왕자를 혼란에 빠뜨린다. 일은 어렵게 되어가고, 에리얼은 마녀의 마수에서 헤어나오기 위해 바둥거리지만 그녀의 영혼은 이미 마녀의 손아귀에 에 들어가려한다.


한줄평: 인어공주가 마녀에게 목소리를 빼앗길떄 나왔던 인어공주의 노래는 아직도 귓가에 맴돈다. 영화에서 나오는 음악과 뮤지컬 장면은 디즈니 작품중 탑3안에 든다. 지금 생각해보면 상상력이 장난이 아니다. 물속에 사는 아름다운 반인반어 라니.. 원작과 다른 결말 또 한 좋았다. 공주가 들어간 동화는 끝이 해피엔딩이 아니면 안된다. 원작파괴가 고마운 작품이다.


9.앨빈과 슈퍼밴드



열정적인 앨빈, 똑똑한 사이먼, 순수한 테오도르는 별 볼일 없는 작사가 데이브 세빌의 집을 보금자리로 정한다. 그러나 데이브의 집에 얹혀살기 위해서는 우선 그를 설득해야만 하는데… 재치있는 말솜씨에 절대음감, 게다가 작렬하는 댄스까지. 데이브는 그들을 힙합가수로 데뷔 시키고, 앨빈과 슈퍼밴드는 곧 선풍적인 인기를 얻게 된다. 데이브는 그들의 작사가가 아닌 매니저, 나아가 아버지 역할까지 하게 된다. 그러나 앨빈, 사이먼, 테오도르는 인기가 하늘을 치솟으면서, 데이브를 슬슬 무시하기 시작하는데 …


한줄평: 영화 자체도 재미있었지만, 캐릭터들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특히 테오도르.. 영화 캐릭터를 잠시나마 덕질했다. 솔직히 스토리나 내용은 유치하고 그저그랬으나, 이 영화에 메인은 말하고 노래 부르는 다람쥐들이고 그 다람쥐들의 귀여움을 보는게 핵심이였으니, 절반은 성공한셈이다.


10.파닥파닥



자유롭게 바다 속을 가르던 바다 출신 고등어 `파닥파닥`. 어느 날, 그물에 잡혀 횟집 수족관에 들어가게 된다. 죽음이 예정된 그곳에서 가장 오래 살아 남은 `올드 넙치`. 그는 자신만의 생존비법(?)으로 양어장 출신의 다른 물고기들의 신망을 받는 권력자다. 바다로 돌아갈 꿈을 버리지 않고 탈출을 시도하는 `파닥파닥`으로 인해 수족관의 평화(?)는 깨지고, `올드 넙치`와의 갈등은 시간이 갈수록 커져만 가는데... 바다를 향한 고등어 `파닥파닥`의 꿈은 과연 이루어질 수 있을까?


한줄평: 혹시나 아이가 이 애니메이션을 본다면 충격과 트라우마에 빠질 것 이다. 완벽한 성인용 애니메이션이고, 성인이 보기에도 너무나 현실적이고 충격적이였다. 감독에 의도는 모르겠지만 상업용 영화로 만든건 아닌거 같다. 주제는 무겁고, 파격적이며, 적나라하다. 영화를 보고 먹먹함과 우울함이 남았던 뒷맛이 찜찜했던 작품. 감독이 말하고자 했던건 무엇이였을까? 단순히 재미로 보기엔 생각이 많아지고 예술성이 넘치는 작품이였다.


애니메이션 영화 추천 10작 1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