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추천드릴 영화는 흥미진진 SF 영화 2탄입니다.
주관적 기준과 의견이 반영되어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수있습니다.
추천이나 정리 해줬으면 하는 장르가 있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코스타리카 서해안의 한 섬에 세워진 테마 파크 ‘쥬라기 공원’. 최신 복제 기술로 살아난 공룡들이 활보하는 이곳에 공룡학자를 비롯한 각계의 전문가가 일반 공개에 앞서 정밀 안전 진단을 위한 투어에 나선다. 그러나 최첨단 컴퓨터 시스템으로 철저히 통제되고 있는 공룡들이 예기치 않은 사고로 폭주하게 되고,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태풍까지 몰려오면서 일행들의 투어는 순식간에 생존을 위한 사투의 현장으로 뒤바뀌는데……
한줄평: 스티븐 스필버그의 이 영화가 당시 얼마나 획기적이고 기술적이였는지를 보여주는 예시로는 저 당시 우리나라는 영구와 공룡 쭈쭈라는 작품을 만들고 있었다.. SF 영화의 대명사이자, CG 기술력을 몇 단계나 끌어올린 작품. 저 당시 공룡이라는 생명체를 장난 수준의 흉내가 아닌 거의 살아있는 듯한 퀄리티로 복원해 버린 미친 작품. 기술력뿐만 아니라 터질듯한 긴장감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는 시대를 앞서간 작품이다.
3.디스트릭트9
남아공 상공에 불시착한 외계인들은 요하네스버그 인근 지역 외계인 수용구역 ‘디스트릭트 9’에 임시 수용된 채 28년 동안 인간의 통제를 받게 된다. 외계인 관리국 MNU는 외계인들로 인해 무법지대로 변해버린 ‘디스트릭트 9’을 강제 철거하기로 결정하고, 프로젝트를 추진하던 중 책임자 비커스(샬토 코플리)가 외계물질에 노출되는 사고를 당한다. 유전자 변이를 일으키면서 외계인으로 변해가는 비커스. 정부는 비커스가 외계 신무기를 가동시킬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라는 것을 알고 비밀리에 그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정부의 감시시스템이 조여오는 가운데, 비커스는 외계인 수용 구역 ‘디스트릭트 9’으로 숨어드는데…
한줄평: 3천만 달러라는 SF영화치고 저예산으로 제작된 믿기 힘든 비주얼의 영화가 탄생했다. 소재는 참신했고, 스토리는 많은 걸 느끼게 해줬다. 세계사회의 문제를 익숙한 이야기와 메시지를 흥미진진하고 흥미롭게 풀어냈다. 현실에서 일어나는 인종차별 문제와 배제된 자들의 문제들을 외계인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섞어 영상에 집중시켰다. 후반부에 혐오스럽게 보이던 외계종족이 인간적으로 보였던 영화.
4.제5원소
1914년 이집트. 한 노학자가 피라미드의 벽에 새겨진 '5개 원소'의 비밀을 밝혀낸다. 2259년 뉴욕. 지구에 거대한 행성이 다가와 대통령을 비롯한 전 군대는 비상상태에 빠진다. 지구를 구해줄 4개 원소를 가진 몬도샤인들은 지구로 오는 도중에 모두 죽게 되고 과학자들은 남은 팔로 유전자 합성을 통해 빨간 머리 소녀 리루를 만든다. 리루는 과학자들에게서 도망치던 중 전직 연방 요원인 코벤을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4개 원소를 찾기 위해 피라미드의 예언을 알고 있는 코넬리우스 신부와 함께 파라다이스 행성으로 간다. 한편 무기상인 조르그도 4개 원소를 손에 넣기 위해 그들을 뒤쫓는데…
한줄평: 어릴떄 봤던 오래된 작품이지만,처음 봤을 당시에는 뭐 이런 요상한 영화가 다 있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두번 세번 보고나니 영화가 주는 재미와 미묘한 끌림이 있던 작품. 지금 생각해보면 세계관이 정말 어마어마한 작품 같다. 지금보면 머리털 있는 브루스 윌리스, 비주얼 폭발한 밀라 요보비치의 모습은 새롭고 매력적이다. 개인적으로 크리스 터커가 연기한 캐릭터는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5.프로메테우스
우주 화물선 노스트로모호. 외계에서 귀중한 광물과 자원을 나르는 이 거대한 우주선에는 승무원 7명과 광석 2000만톤의 화물을 싣고 지구로 귀환 중이다. 인공 동면을 취하고 있던 대원들은 서서히 프로그램된 컴퓨터에 의해 잠에서 깨어나는데 이들 중엔 2등 항해사인 엘렌 리플리(시고니 위버)도 있다. 혹성 LA-426 옆을 지날 때, 지적 생명체의 것으로 보이는 발신파를 포착한다. 이에 그녀는 승무원을 깨우고 혹성 탐사를 위해 3명의 승무원을 급파한다. 이 이상한 발신원은 거대하고 정체 불명의 우주선이었으나 우주선은 이미 오래전에 파괴되어 썩고 있었으며 탑승 승무원들은 모두 미이라로 변해 있었다. 사고 원인을 찾기위해 좀 더 안으로 들어간 조사반은 여기저기에서 계란 모양의 물체이 있는 산란실을 발견하고 궁금증을 갖는다. 그 중 캐인이 공격을 받고 실신한다. 이 궁금증을 풀기 위하여 실험을 하던 케인은 물체에 충격을 가하고 그 순간 물체로부터 작은 생물이 튀어나와 마스크를 녹이고 케인의 얼굴에 철썩 달라 붙는다. 이들은 이 외계생물이 인간세포로부터 양분을 빨아고 기생하는 존재임을 알게 되는데...
한줄평: SF 호러 영화의 기준이 되고, 외계인 크리쳐물의 교과서 같은 작품. 개인적으로 우주를 배경으로 한 외계 크리쳐물을 좋아해서 많은 작품을 봤지만, 아무리 잘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해도 에이리언 시리즈에 절반에도 못 미친다. 영화의 CG나 기술력이 발전할지언정 내 기준으로 이 장르에서 이 작품을 넘는 영화는 절대 나오지 못할 거라고 본다.
7.메이즈 러너
삭제된 기억, 거대한 미로로 둘러싸인 낯선 공간 모든 기억이 삭제된 채 의문의 장소로 보내진 ‘토마스’(딜런 오브라이언). ‘토마스’는 미로에 갇힌 그곳에서 자신과 같은 상황의 사람들을 만난다. 그들은 매일 밤 살아 움직이는 미로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죽음의 존재와 대립하며, 지옥으로부터 빠져나갈 탈출구인 지도를 완성해 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미로의 문이 열리고 그들은 마지막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는데…단 한 순간도 예측할 수 없는 그 곳, 과연 그들은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살아 움직이는 미로를 뚫고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살아 남기 위해서는 뛰어야 한다!
한줄평: 미로에서의 긴장감과 스펙터클을 잘 살린 작품이다. 비슷한 주제와 전개가 헝거게임과 닮아있는 작품. 소재와 스토리 전개는 좋았으나, 캐릭터들의 캐릭터성은 부족했다. 영화의 포커싱을 미로에 맞추고 미로를 좀 더 활용했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본다. 미로 탈출 후 남은이들에게찾아오는 진실은 무섭고 무거웠다.
8.둠
2026년, 미국 네바다 주 사막에서 유적 탐사를 벌이던 고고학자들이 화성의 고대 도시로 순간 이동 할 수 있는 포털, 일명 "아크"를 발견한다. 그리고 20년이 지난다. 연합 항공 우주국(UAC)이 화성 기지에 세운 "올더바이" 연구소에서 알 수 없는 긴급 사태가 발생하자, 지구에서는 해병대 특수작전 팀을 구조대로 파견한다. 구조대상은 UAC 파견 직원 79명과 과학자 6명. 특수부대의 임무는 UAC 시설 복구 및 인명 구조, 혹시 있을지 모르는 감염체 및 위협물 제거, 지구로의 감염경로 차단이다. 연구소에 정확히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지도 모른 채 아크 포털을 통해 화성에 도착한 특수부대원들은 전혀 상상도 못했던 절대절명의 위기에 직면한다. 그들이 맞서 싸워야 할 대상은 수퍼 파워와 지능을 가진 거대한 괴물들. 대원들이 한명 두 명 괴물의 밥이 되는 동안 차츰 놈들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상상못하는 그들과의 투쟁이 시작되는데.
한줄평: 게임 원작인건 알고있었고, 해본적은 없지만 이해하고 보는데는 크게 무리가 없었다. 어차피 오락성이 강한 영화들은, 대충 스토리의 맥락만 알면 나머지는 연출 비주얼에 따라 재밌고 재미없고 차이기 때문에.. 에이리언을 생각하고 보는거 아니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영화에 나오는 1인칭 FPS 시점은 획기적이였고 신선했다.
9.터미네이터 2:오리지널
미래, 인류와 기계의 전쟁은 계속 되는 가운데 스카이넷은 인류 저항군 사령관 존 코너를 없애기 위해액체 금속형 로봇인 T-1000을 과거의 어린 존 코너에게로 보낸다. 미래의 인류 운명을 쥔 어린 존 코너.스카이넷의 T-1000은 거침없이 숨 가쁜 추격을 시작하는데…
한줄평: 제임스 카메론의 SF는 두가지로 나뉜다. 20년이 넘은 작품임에도, 터미네이터2는 카메론의 아바타와 비교했을떄 CG와 연출 그래픽이 진화한것 뺴면 이 작품이 더 영화로서는 가치 있다고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오래된 영화이다보니 볼수있는 기회가 많았다. TV에서 굉장히 많이해줬던걸로 기억한다. 어징간한 사람은 10번 이상은 보지 않았을까 싶다. 나도 그렇고.. 하지만 명작과 그렇지 못한 영화들은 재탕 삼탕 그 이상을 했을떄 내용을 외울정도임에도 불구하고 볼때마다 재밌다고 느끼느냐 질린다고 느끼느냐 차이가 아닐까 싶다. 이 작품은 볼떄마다 재밌다. SF,액션 장르에 교과서같은 작품
10.레지던트 이블
지하의 거대한 유전자 연구소 ‘하이브’에서 어느날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유출된다. 연구소를 통제하는 슈퍼 컴퓨터 레드퀸은 연구소를 완전히 봉쇄하여 모든 직원들을 죽이고 인간에게 대항하기 시작한다. 레드퀸과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파견된 특공대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3시간뿐. 3시간안에 레드 퀸을 제압하지 않으면. 전세계는 삽시간에 파멸하고 만다. 이제 전세계의 운명을 걸고 슈퍼 컴퓨터 레드퀸과의 숨막힐 듯한 두뇌게임이 시작된다. 그러나 미로같은 ‘하이브’에서 끊임없이 쥐여오는 레드퀸의 존재. 여기에 끊임없이 다가오는 의외의 적 undead들. 과연 앨리스와 특공대는 3시간 안에 그들을 집요하게 노리는 undead와 레드퀸을 제압하고 전세계의 위기를 구할 수 있을 것인가?
한줄평: 액션,SF 좀비영화라는 소재의 유니크한 작품. 후속편들은 나중에 좀 산으로 가긴하지만 오락영화로써 가치만 따지면 충분히 재밌다. 1편은 그중 제일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폐쇄된 공간, 몰려드는 좀비들.. 좀비영화라는 음산하고 습한 공포물을 탄탄한 스토리와 액션으로 재창조시켜 몰입감을 더 했다. 밀라요보 비치에게 액션 여전사 이미지를 부여해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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