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아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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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추천드릴 영화는 드라마장르 영화입니다.

주관적 기준과 의견이 반영되어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수있습니다.

추천이나 정리 해줬으면 하는 장르가 있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1.쇼생크 탈출


촉망 받던 은행 부지점장 ‘앤디(팀 로빈스)’는 아내와 그 애인을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받고 쇼생크 교도소에 수감된다.강력범들이 수감된 이곳에서 재소자들은 짐승 취급 당하고, 혹여 간수 눈에 잘못 보였다가는 개죽음 당하기 십상이다.처음엔 적응 못하던 ‘앤디’는 교도소 내 모든 물건을 구해주는 ‘레드’(모건 프리먼)와 친해지며 교도소 생활에 적응하려 하지만, 악질 재소자에게 걸려 강간까지 당한다.그러던 어느 날, 간수장의 세금 면제를 도와주며 간수들의 비공식 회계사로 일하게 되고, 마침내는 소장의 검은 돈까지 관리해주게 된다. 덕분에 교도소 내 도서관을 열 수 있게 되었을 무렵, 신참내기 ‘토미(길 벨로우스)’로부터 ‘앤디’의 무죄를 입증할 기회를 얻지만, 노튼 소장은 ‘앤디’를 독방에 가두고 ‘토미’를 무참히 죽여버리는데...


한줄평: 희망, 의지, 자유를 가장 잘 표현한 영화. 자유라는 것은 희망이라는 조건이 충족될때에만 비로소 진정한 가치가 실현될 수 있다.


2.포레스트 검프




불편한 다리, 남들보다 조금 떨어지는 지능을 가진 외톨이 소년 ‘포레스트 검프’(톰 행크스) 헌신적이고 강인한 어머니의 보살핌과 콩깍지 첫사랑 소녀 ‘제니’(로빈 라이트)와의 만남으로 사회의 편견과 괴롭힘 속에서도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을 지니고 성장한다. 여느 날과 같이 또래들의 괴롭힘을 피해 도망치던 포레스트는 누구보다 빠르게 달릴 수 있는 자신의 재능을 깨닫고 늘 달리는 삶을 살아간다. 포레스트의 재능을 발견한 대학에서 그를 미식축구 선수로 발탁하고, 졸업 후에도 뛰어난 신체능력으로 군에 들어가 누구도 예상치 못한 성과를 거둬 무공훈장을 수여받는 등 탄탄한 인생 가도에 오르게 된 포레스트. 하지만 영원히 행복할 것만 같았던 시간도 잠시, 어머니가 병에 걸려 죽음을 맞이하고 첫사랑 제니 역시 그의 곁을 떠나가며 다시 한번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는데… 과연, 포레스트는 진정한 삶의 행복을 발견할 수 있을까?


한줄평: 삶의 여러가지 교훈을 주고, 많은 생각을 가지게 하는 작품이다. 가진걸 미련 없이 놓을 수 있는 용기와 작은 것에 기뻐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 복잡하게 살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작품.


3.그린 북



1962년 미국, 입담과 주먹만 믿고 살아가던 토니 발레롱가(비고 모텐슨)는 교양과 우아함 그 자체인 천재 피아니스트 돈 셜리(마허샬라 알리) 박사의 운전기사 면접을 보게 된다. 백악관에도 초청되는 등 미국 전역에서 콘서트 요청을 받으며 명성을 떨치고 있는 돈 셜리는 위험하기로 소문난 미국 남부 투어 공연을 떠나기로 결심하고, 투어 기간 동안 자신의 보디가드 겸 운전기사로 토니를 고용한다. 거친 인생을 살아온 토니 발레롱가와 교양과 기품을 지키며 살아온 돈 셜리 박사. 생각, 행동, 말투, 취향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은 그들을 위한 여행안내서 ‘그린북’에 의존해 특별한 남부 투어를 시작하는데…


한줄평: 유쾌함을 가장해서 시종일관 뼈를 때리는 작품. 인종차별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위트있게 부드럽게 풀어넀다. 서로를 알아가며 배워가는 과정에서 우정과 의리, 좋아하는 그 마음까지 마음이 따뜻해 지는 영화였다.


4.라이프 오브 파이



인도에서 동물원을 운영하던 ‘파이’(수라즈 샤르마)의 가족은 동물들을 싣고이민을 떠나는 도중 거센 폭풍우를 만나고 배는 침몰한다. 혼자 살아남은 파이는 가까스로 구명보트에 올라 타지만 다친 얼룩말과 굶주린 하이에나, 그리고 오랑우탄과 함께 표류하게 된다. 하지만 모두를 놀라게 만든 진짜 주인공은 바로 보트 아래에 몸을 숨기고 있던 벵골 호랑이 ‘리처드 파커’! 배고픔에 허덕이는 동물들은 서로를 공격하고 결국 파이와 리처드 파커만이 배에 남게 되는데…


한줄평: CG와 영상미가 인상적이였던 작품. 특히 밤바다 장면 연출은 아름답고 경이로웠다. 중요한건 CG도 영상미도 스케일도 아니였다. 관건은 영화의 본질에 가깝게 닿았느냐. "당신은 어떤 이야기가 마음에 드나요?" 라고 물었을 떄 뒷통수를 한대 맞은 기분이였다.



5.브로크백 마운틴



눈부신 만년설로 뒤덮인 8월의 브로크백 마운틴 양떼 방목장에서 여름 한 철 함께 일하게 된 두 청년 '에니스(히스레저)'와 '잭(제이크 질렌할)'은 오랜 친구처럼 서로에게 마음을 터놓는 사이가 된다 그들의 우정은 친구 이상으로 발전하지만 두 사람은 낯선 감정의 실체가 무엇인지도 알지 못한 채 다시 만날 기약도 없는 각자의 삶으로 돌아간다 우연히 4년 만에 다시 만난 '에니스'와 '잭'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일년에 한 두 번씩 브로크백에서 만나 함께 지내기로 하는데...


한줄평: 사랑과 결핍이 공존하는 작품. 영화는 정적이지만 에너지가 있다. 남들과 다르다고 해서 사랑하지 않을 이유도 사랑받지 못할 이유도 없다. 동생애 영화의 편건을 파괴한 작품. 동성애라는 소재는 어느새 까먹은지 오래.. 많은 러브스토리 영화들을 봤지만 뭔가 다른 감성, 느낌, 감정이 들었다. 보고나서 여운과 먹먹함이 남는영화.


6.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1918년 제1차 세계 대전 말 뉴올리언즈. 80세의 외모를 가진 사내 아이가 태어난다. 그의 이름은 벤자민 버튼.(브래드 피트) 부모에게 버려져 양로원에서 노인들과 함께 지내던 그는 시간이 지날수록 젊어진다는 것을 알게 된다. 12살이 되어 60대의 외모를 가지게 된 그는 어느 날 6살 소녀 데이지를 만난 후 그녀의 푸른 눈동자를 잊지 못하게 된다. 청년이 되어 세상으로 나간 벤자민은 숙녀가 된 데이지(케이트 블란쳇)와 만나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다 비로소 둘은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벤자민은 날마다 젊어지고 데이지는 점점 늙어가는데…


한줄평: 시간은 거꾸로 가지만 영화는 제대로 가는 작품. 찰나의 소종함, 시간의 덧없음을 느꼈다. 3시간이라는 시간이 길게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한사람의 인생을 3시간만에 본 느낌이 들었고, 하이라이트도 반전도 없었지만 지루하지 않았다. 


7.언터처블: 1%의 우정



하루 24시간 내내 돌봐주는 손길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전신불구의 상위 1% 백만장자 필립(프랑수아 클루제). 어느 날 우연히, 가진 것이라곤 건강한 신체가 전부인 하위 1% 무일푼 백수 드리스(오마 사이)를 만나게 된 그는 거침없이 자유로운 성격의 드리스에게 호기심을 느껴 특별한 내기를 제안한다. 바로 2주 동안 필립의 손발이 되어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자신을 간호하며 버틸 수 있는지 시험해보겠다는 것. 참을성이라곤 눈꼽 만큼도 찾아 볼 수 없던 드리스는 오기가 발동해 엉겁결에 내기를 수락한다. 이렇게,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던 극과 극, 두 남자의 예측불허 기막힌 동거가 시작 되는데…


한줄평: 기분 좋은 가벼움과, 묵직함을 동시에 잘 다룬 영화. 가끔 프랑스 영화를 보지만 보통 지루하고 코드가 안맞아서 지루할거라고 생각하고 봤지만, 오히려 러닝타임이 짧게 느껴졌다. 처음부터 끝까지 유쾌하며 웃기고 감동적인 작품.


8.나비효과



끔찍한 어린 시절의 상처를 지닌 에반(애쉬튼 커쳐). 그에게 남은 것은 기억의 파편들과 상처입은 친구들. 에반은 과거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어릴 적부터 매일매일 꼼꼼하게 일기를 쓴다. 대학생이 된 어느 날, 예전의 일기를 꺼내 읽다가 일기장을 통해 시공간 이동의 통로를 발견하게 되는 에반. 그것을 통해 과거로 되돌아가 미치도록 지워버리고 싶은 기억, 어린 시절의 상처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첫사랑 켈리(에이미 스마트)와의 돌이키고 싶은 과거, 그리고 사랑하는 친구들에게 닥친 끔찍한 불행들을 고쳐 나간다. 그러나 과거를 바꿀수록 더욱 충격적인 현실만이 그를 기다릴 뿐, 현재는 전혀 예상치 못한 파국으로 치닫는데 과연 그는 과거를 바꿔 그가 원하는 현재를 이룰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불행한 현재에 영원히 갇혀버릴 것인가?


한줄평: 처음봤을떄 그 강렬하고 소름돋는 느낌을 아직도 기억한다. 벌써 10번은 넘게 본 영화지만, 아직도 가끔씩 뜬금없이 영화에 내용이 떠오르고 보고싶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작품이다. 영화는 여러 상황에 놓인 인물들이 어떤 계기와 어떤 환경에 따라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 보여준다. 결말도 두가지 다 좋은 결말이라고 생각한다.


9.트루먼 쇼




작은 섬에서 평범한 삶을 사는 30세 보험회사원 트루먼 버뱅크(짐 캐리)아내와 홀어머니를 모시고 행복한 하루 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하늘에서 조명이 떨어진다! 의아해하던 트루먼은 길을 걷다 죽은 아버지를 만나고 라디오 주파수를 맞추다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이 라디오에 생중계되는 기이한 일들을 연이어 겪게 된다. 지난 30년간 일상이라고 믿었던 모든 것들이 어딘가 수상하다고 느낀 트루먼은 모든 것이 ‘쇼’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 첫사랑 ‘실비아’를 찾아 피지 섬으로 떠나기로 결심한다. 가족, 친구, 회사…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이 가짜인 ‘트루먼 쇼’ 과연 트루먼은 진짜 인생을 찾을 수 있을까?


한줄평: 지금 생각해보면 참 무서운 영화다. 인권유린이란 이런 것 이다. 를 제대로 보여준다. 한사람을 바보로 만들고 그걸 재밌다고 지켜보는 관음증 환자 같은 사람들. 트루먼도 트루먼이지만, 그에 주변의 엑스트라들은 무슨 죄 인가? 트루먼은 그래도 진짜 인생을 산다고 "착각" 하지만 그들은 가짜 인생을 살아야 하는데.. 


10.행복을 찾아서



한물간 의료기기를 판매하는 세일즈맨 크리스 가드너(윌 스미스)는 물건을 팔기 위해 매일 최선을 다하지만 일은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결국 아내까지 집을 떠나고, 길거리로 나앉는 신세로 전락한다. 하지만 하나뿐인 아들 ‘크리스토퍼’(제이든 스미스)를 위해서라면 살아남아야 하는 그에게 인생 마지막 기회가 다가온다. 60대 1이라는 엄청난 경쟁 속에서 반드시 행복해져야 하는 그의 절실한 도전이 시작되는데…


한줄평: 사는게 힘들어 포기하고 싶을땐 이 영화를 보면 그나마 위안이 된다. 픽션이 아닌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기 떄문에,내가 살아온 삶에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용기를 주는 작품이다. 절망과 희망의 경계선에서 최선을 다하면 기적이 일어날 수 도?..


드라마장르 영화 추천 10작 2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