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아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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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추천드릴 영화는 드라마장르 영화 2탄 입니다.

주관적 기준과 의견이 반영되어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수있습니다.

추천이나 정리 해줬으면 하는 장르가 있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1.보헤미안 랩소디



공항에서 수하물 노동자로 일하며 음악의 꿈을 키우던 이민자 출신의 아웃사이더 ‘파록버사라’(라미 말렉)보컬을 구하던 로컬 밴드에 들어가게 되면서 ‘프레디 머큐리’라는 이름으로 밴드 ‘퀸’을 이끌게 된다. 시대를 앞서가는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중들을 사로잡으며 성장하던 ‘퀸’은 라디오와 방송에서 외면을 받을 것이라는 음반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무려 6분 동안 이어지는 실험적인 곡 ‘보헤미안 랩소디’로 대성공을 거두며 월드스타 반열에 오른다. 그러나 독보적인 존재감을 뿜어내던 ‘프레디 머큐리’는 솔로 데뷔라는 유혹에 흔들리게 되고 결국 오랜 시간 함께 해왔던 멤버들과 결별을 선언하게 되는데… 세상에서 소외된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밴드 ‘퀸’이 되기까지..


한줄평: 영화를 보고나서 퀸에 노래를 하루종일 들었다. 브라이언 메이 역의 싱크로률은 좋았으나 스토리나 전개의 개연성은 조금 떨어졌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데 방해 하는정도는 아니였다. 특히 웸블리 라이브 공연 재연은 정말 미친듯이 잘 표현했다.


2.헬프



흑인 가정부는 백인 주인과 화장실도 같이 쓸 수 없다?! 아무도 가정부의 삶에 대해 묻지 않았다. 그녀가 책을 쓰기 전까지는… 돈 많은 남자와 결혼해 정원과 가정부가 딸린 집의 안주인이 되는 게 최고의 삶이라 여기는 친구들과 달리 대학 졸업 후 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지역 신문사에 취직한 ‘스키터(엠마 스톤)’. 살림 정보 칼럼의 대필을 맡게 된 그녀는 베테랑 가정부 ‘에이빌린(바이올라 데이비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다른 인생은 꿈꿔보지도 못한 채 가정부가 되어 17명의 백인 아이를 헌신적으로 돌봤지만 정작 자신의 아들은 사고로 잃은 ‘에이빌린’. ‘스키터’에게 살림 노하우를 알려주던 그녀는 어느 누구도 관심 갖지 않았던 자신과 흑인 가정부들의 인생을 책으로 써보자는 위험한 제안을 받는다. 때 마침 주인집의 화장실을 썼다는 황당한 이유로 쫓겨난 가정부 ‘미니(옥타비아 스펜서)’가 두 여자의 아슬아슬하지만 유쾌한 반란에 합류한다.


한줄평: 억지 감동을 쥐어짜지 않아서 더 좋았던 작품이지만, 영화라서 감동과 용기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지,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거. 인종차별을 적나라지만 유쾌하게 풀어냈다. 흑인이라는 이유로 목숨을 잃어도 아무도 것도 할 수 없었던 시대. 흑인들에게 차별과 모욕은 일상이였고, 잦은 멸시와 모욕을 당하다보니 어지간한 것은 한숨을 쉬고 넘겨버리는 인종차별의 안타까움을 봤다.


3.레옹



한 손엔 우유 2팩이 든 가방, 다른 한 손엔 화분을 들고 뿌리 없이 떠도는 킬러 레옹(장 르노)은 어느 날 옆집 소녀 마틸다(나탈리 포트만)의 일가족이 몰살 당하는 것을 목격한다. 그 사이 심부름을 갔다 돌아 온 마틸다는 가족들이 처참히 몰살 당하자 레옹에게 도움을 청한다. 가족의 원수를 갚기 위해 킬러가 되기로 결심한 12세 소녀 마틸다는 레옹에게 글을 알려주는 대신 복수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드디어 그녀는 가족을 죽인 사람이 부패 마약 경찰 스탠스임을 알게 되고, 
그의 숙소로 향하게 되는데…


한줄평: 엄청 오래된 영화임에도 다시봐도 작품이 이리 트렌디할 수 있을까? 액션과, 감성,OST의 임팩트. 고독한 킬러와 소녀의 삶의 무게와 아픔, 사랑이 느껴졌다. 액션이 아닌 드라마 로맨스 장르라고 무방하다.


4.캐스트 어웨이



세상에서 가장 바쁜 사람인양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시간에 얽매여 살아가는 남자 척 놀랜드(톰 행크스 분). ‘페덱스’의 직원인 그는 여자친구 캘리 프레어스(헬렌 헌트 분)와 깊은 사랑을 나누지만 막상 함께 할 시간은 가지지 못한다. 크리스마스 이브, 캘리와의 로맨틱한 데이트를 채 끝내지도 못한 그에게 빨리 비행기를 타라는 호출이 울리고 둘은 연말을 기약하고 헤어지게 된다. 캘리가 선물해준 시계를 손에 꼭 쥐고 "페덱스" 전용 비행기에 올랐는데, 착륙하기 직전 사고가 나고, 기내는 아수라장이 된다. 그의 몸을 때리는 파도. 눈을 떠보니 완전 별세상이다. 아름다운 해변과, 무성한 나무, 높은 암벽. 아무도 살지않는 섬에 떨어진 것을 알게된 척은 그곳에서의 생존을 위해 이전의 모든 삶을 버리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외롭게 살아간다.


한줄평: 어릴떄 봤을떄와 지금 영화를 본 후에 느낀점이 많이 달라졌다. 그저 무인도라는 소재가 마냥 재밌기만 했는데, 지금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주제 만약 무인도에 떨어진다면? 힘들 것 같다, 괜찬을 것 같다, 재밌을 것 같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나서 느낀건 외로움과 고독에 몸부림 칠 것.. 이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영화에서 교차로에 서서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하는 주인공은 많은 생각을 하게했다.

5.캐치 미 이프 유 캔


전학 첫날 선생님으로 위장, 1주일 동안 전교생을 골탕먹인 당돌한 10대 프랭크(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 부모의 이혼으로 무작정 가출한 프랭크는 본격적으로 남을 속이는 천재적 재능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기자를 사칭해 항공사의 허점을 알아낸 프랭크. 그는 조종사로 위장, 모든 항공 노선에 무임승차는 물론 회사 수표를 위조해 전국 은행에서 140만 달러를 가로챈다. 하지만 꼬리가 길면 밟히는 법. 21년 경력의 FBI 최고의 요원 칼 핸러티가 프랭크의 뒤를 쫓고, 오랜 추적 끝에 드디어 혈혈단신 프랭크의 호텔방을 덮친 칼. 하지만 칼과 마주친 프랭크는 정부 비밀요원으로 둔갑, 증거물을 챙긴다며 위조수표를 챙겨 들고 여유롭게 빠져나온다. 뒤늦게 자신이 속았음을 깨달은 칼은 자존심 회복을 결심한다. 그리고 마침내 찾은 프랭크의 가족. 하지만 자신을 속인 프랭크가 겨우 17살의 고등학생이라는 사실에 또다시 칼의 자존심은 무너지고. 과연 칼은 프랭크를 잡을 수 있을까?


한줄평: 소재나 스토리가 정말 실화라는게 믿기지않는다. 영화같은 실제 삶을 산 프랭크가 인상적이다. 실화라는 소재와 탄탄한구성, 스케일과 캐스팅에 박수를 보낸다.


6.위대한 쇼맨



P.T 바넘(휴 잭맨)은 어린 시절 가난했고, 재단사였던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고아가 되었지만 상상력이 풍부했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화려한 쇼를 구성하였다. 몇몇은 프릭쇼라 하여 비난하였지만 영국 왕실에까지 알려지게 되고, 그 곳에서 만난 '제니 린드'라는 스웨덴의 오페라 가수를 미국에 소개시켜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전국 투어를 하던 중 명예, 돈이 아닌 가족의 소중함을 깨우치고 돌아가게 된다.


한줄평: 10만원이 넘는 비싼 뮤지컬을 굳이 볼 필요가 없었다. 휴 잭맨의 매력이 한껏 돋보인 작품. 화려한 음악과 영상미 벅차오르는 감동이 있는 라라랜드의 10배이상 재밌는 뮤지컬 영화.


7.어거스트 러쉬



매력적인 밴드 싱어이자 기타리스트, 첫 눈에 반한 그녀를 단 한번도 잊어본 적 없지만 그녀를 놓친 후 음악의 열정을 모두 잃어버린 남자 ‘루이스’(조나단 리스 마이어스)촉망 받는 첼리스트였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아이를 떠나 보내고 11년을 늘 그리움 속에 살았던 여자 ‘라일라’(케리 러셀) 그리고, 두 사람 사이에 운명처럼 찾아 온 기적 같은 소년, 눈을 감으면 세상의 모든 소리가 음악이 되는 아이 ‘에반’(프레디 하이모어) 마법 같이 신비로운 어느 가을 밤, 그리고 다시 뉴욕. ‘어거스트 러쉬’의 음악이 불러 낸 기적은 그들을 다시 만나게 할 수 있을까?


한줄평: 스토리는 솔직히 아쉽다. 결말을 위한 뻔한 전개와 어디서 본듯한 예상이 되는 스토리는

약간 억지스럽긴 하지만, 음악의 전율과 감동과 희열은 눈을 감고 듣기만 해도 충분히 아름다웠다.


8.위플래쉬



최고의 드러머가 되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각오가 되어있는 음악대학 신입생 앤드류(마일즈 텔러)는 우연한 기회로 누구든지 성공으로 이끄는 최고의 실력자이지만, 또한 동시에 최악의 폭군인 플렛처 교수에게 발탁되어 그의 밴드에 들어가게 된다. 폭언과 학대 속에 좌절과 성취를 동시에 안겨주는 플렛처의 지독한 교육방식은 천재가 되길 갈망하는 앤드류의 집착을 끌어내며 그를 점점 광기로 몰아넣는데…


한줄평: 어지간한 액션 영화보다 통쾌함과 쾌감을 주는 작품이다. 영화의 후반부는 감상만으로도 영화를 보는 사람이 지칠만큼 몰입감을 준다. 음악 영화를 본건지 액션 영화를 본건지 헷갈릴만큼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작품.


9.가을의 전설



미합중국 정부의 인디언 정책에 불만을 갖고 있던 윌리엄 러드로우 대령(안소니 홉킨스)은 퇴역 후 몬타나에 정착하여 외딴 곳에 목장을 짓고 세아들을 키우며 산다. 장남 알프레드(에이단 퀸)와 막내 새뮤얼(헨리 토마스), 그리고 거칠은 둘째 트리스탄(브래드 피트)이 이들이다. 다들 강하게 자라났지만, 그중 특히 늦가을에 태어난 트리스탠은 강인한 성격과 약간 반항적인 기질에도 불구하고 모든 이의 사랑을 받으며 커간다. 전쟁을 겪어봤기 때문에 전쟁을 혐오하는 대령 밑에서 세 형제는 각기 잘 자라주지만, 미국 서부 산악 지대 몬태나의 추운 겨울을 끔찍이 싫어하던 어머니 이사벨(크리스티나 피클스)은 멀리 떠나가 버리고, 결국 부자(父子)들만 남아 원스텝을 포함한 원주민 인디언 몇몇과 어울려 평화롭게 지내고 있었다. 아버지 윌리엄과 3형제 알프레드, 트리스탄, 샘으로 구성된 러드로우 일가는 샘이 아버지의 뜻을 거스르고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러 떠나면서 분열한다.


한줄평: 영화의 환상적인 대자연의 배경과 영상미, 음악은 나무랄게 없이 좋았으나, 보는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한국드라마 같은 콩가루 집안과 한여자를 놓고 다투는 형제들의 막장스토리는 짜증이났다. 브래드 피트의 리즈시절은의 외모로도 스토리를 커버치긴 힘들었으나, 잔잔하지만 지루하지 않게 볼수있는 작품이다.


10.델마와 루이스



보수적인 남편을 둔 가정주부 ‘델마’(지나 데이비스)와 식당 웨이트리스로 일하는 ‘루이스’(수잔 서랜든). 반복되는 일상을 벗어나 함께 휴가를 떠난 두 친구는 휴게소에서 그녀들을 강간하려는 한 남자를 우발적으로 살해하게 되고, 즐거웠던 여정은 순식간에 끝을 알 수 없는 도주가 되어버린다. 돌이킬 수 없는 과거를 뒤로 한 채 사막을 달리며 자유로움을 만끽하는 그녀들.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멕시코로 향하는 길목에서 매력적인 카우보이 ‘제이디’(브래드 피트)가 나타나게 되고, 그에게 호감을 느끼는 ‘델마’를 지켜보며 ‘루이스’는 조금씩 불안감이 커진다. 한편, 강력범으로 수배가 된 그녀들은 좁혀오는 수사망과 함께 점차 벼랑 끝으로 내몰리게 되는데…


한줄평: 영화는는 보는 사람에게 답답함을 주고 답답함을 풀어준다. 해방감을 느낄 수 있는 로드무비. 영화가 진행되면서 델마라는 인물의 변화는 영화를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도록 해준다. 마지막 엔딩 장면은 슬프고 비극적이면서 안도하게 된다. 벼랑끝에 몰려서 끝내 돌아가지 않았던 그녀들..일상은 지옥같았고 지옥같은 일상에서 탈출할 수 있는 그녀들에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드라마장르 영화 추천 10작 1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