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아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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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누라리횬의 손자



우키요에쵸 일대를 세력권으로 두고 있는 요괴 일가 누라조직(奴良組)은 두목의 후계 문제를 껴안고 있다. 3대째 두목으로 손자인 리쿠오를 앉히고 싶은 누라리횬이지만 자신이 인간이라고 굳게 믿는 리쿠오가 후계자 자리를 거부하고 누라조직 내에서도 후계자 자리를 두고 모반 세력이 일어난다. 평범한 인간이고 싶어하고, 인간이라고 생각하는 리쿠오는 할아버지인 누라리횬의 피를 이어받아 조금이지만 요괴의 피를 이어받아 밤이 되면 요괴가 되고, 아침이 되면 밤 동안 요괴였던 자신을 하나도 기억하지 못한다. 그런 리쿠오를 탐탁하게 생각하지 않는 조직 내의 요괴들이 리쿠오를 제거하기 위한 움직임이 보이기 시작한다.


리뷰: 처음 주제에 정하고 요괴 애니 글을 작성해야 겠다고 생각했을때 제일 먼저 떠오른 애니입니다. 제일 재밌게 봤다기 보단 요괴하면 저는 이 작품부터 떠오르더군요. 제가 좋아하는 이누야샤 애니 주인공과 같은 반요 설정인것도 맘에 들었고 대 요괴가문에 후계자 이자 수령의 하나뿐인 손자지만 자신은 인간이고 싶어하는 주인공 어찌보면 당연하지만 저는 그 설정은 좀 맘에 안들었습니다. 주인공 인간일때 성격이 너무 답답해서..근데 또 반대로 장점인 부분은 인간일때와 요괴 일떄 갭 차이가 확실하다는것 인간일때 찐따 같다가도 변신만 하면 존잘 간지폭발의 주인공의 훈훈한 외모로 이겨낼수 있습니다. 훌륭한 작화와 연출 전투씬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중간 중간 나오는 개그코드도 괜찮았고 몰입도는 중상 정도 되고 세계관이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2.노라가미



검은색 추리닝과 스카프를 걸친 야토는 신사 하나 갖지 못한 마이너 신. 야토는 자신의 전화번호를 도로나 화장실 벽에 적어 사람들을 도와주면서 일본 최고의 신이 되겠다는 야망을 품고 있었는데... 우연히 만나게 된 반요가 되어버린 소녀와 신기가 된 소년이 야토의 동료로 들어와 요괴가 싸우는 한편, 야토의 과거가 점차 드러나게 된다.


리뷰: 제가 유일하게 여주가 아닌 남주를 덕질한 애니입니다. 저는 정말 재밌게 봤는 의외로 안보신분들이 꽤 많은가 보더라구요. 스토리 세계관 캐릭터 연출 모두 맘에 들었습니다. 야토 라는 남주 캐릭터가 굉장히 맘에 들었던 애니입니다. 진따 같다가도 할때는 하는 신은 신인데 신사도 없는 과거가 있는 무명신..하지만 다른 신들도 두려워 하는 무신. 캐릭터의 컨셉을 참 잘잡은거 같습니다. 더군다나 본즈에서 만들었으니 액션신 하나는 기가 막힙니다. 내용적으로도 별로 깔게 없었던 애니였습니다.


3.나츠메 우인장



요괴를 볼 수 있다는 비밀을 지닌 소년, 나츠메는 요괴를 본다는 이유로 어릴 때부터 따돌림을 당해왔다. 어느 날, 그는 할머니 레이코의 유품인 요괴들의 계약서 「우인장(友人帳)」을 입수하게 되는데, 우인장에는 할머니 레이코와 승부를 벌이다 패배한 요괴들의 이름이 적혀있었다! 그 후로 나츠메는 요괴들에게 쫓기는 처지가 되는데... 수호자 야옹 선생님과 함께 요괴들에게 이름을 되돌려 주는 일을 하게 된 나츠메! 수상한 계약기담이 시작된다.


리뷰: 개인적으로 치유물중 최고라고 생각하는 작품입니다. 치유물 특성상 일상물이 대부분인 경우가 많고 장르 특성상 늘어지거나 지루한 경우가 많은데 이 애니는 치유물에 요괴라는 설정을 더 해서 보는 재미를 추가시켜 지루하지 않게 해줍니다. 요괴가 나온다고 해서 액션씬이나 퇴마씬 같은걸 기대하면 안되고 뭔가 판타지 일상물인데 요괴 마다 각자 사연이 있고 그 사연을 들어주고 이름을 돌려줄뿐인데

힐링이 됩니다. 한 회마다 마음 따뜻한 에피소드로 구성되 있고 가끔 긴장감 넘치는 에피소드도 있습니다. 주인공인 나츠메도 어릴적 부터 요괴를 본다는 이유로 가족 친척들 주변 사람들에게 많은 상처를 받고 어두운 성격을 가지고 있다가 요괴들에 이름을 돌려주고 할머니의 과거를 조금씩 알아갈때 마다 점점 성격도 밝아지고 변하는걸 볼수 있습니다. 안본사람은 있어도 1기만 보고 그만둔 사람은 없을정도로 재밌고 감동적인 애니입니다.


4.도쿄 레이븐즈


음양도 낙제생이 선사하는 학원 음양 판타지 음양사 명가의 자손으로 태어났음에도 영기를 보지 못하는 16세 소년 츠치미카도 하루토라. 그는 음양술에 쓰이는 영력이 없어 지방에 있는 음양 학교의 분교에서 친구들과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어느 날, 하루토라 앞에 본가의 후계자이자 소꿉친구인 츠치미카도 나츠메가 나타났다. 그녀와의 만남은 하루토라의 운명을 크게 바꿔놓는다?! 나츠메를 만나고 한 사건을 겪은 이후로 하루토라는 나츠메와 식신 계약을 맺고 음양사를 육성하는 특수학교에 입학한다.


리뷰: 주인공과 조연들의 구성과 전반적인 전개는 무난하지만 음양사라는 소재를 타이틀에 맞게 잘 소화했다고 생각합니다. 초반에 조금 지루할 수 있지만 후반 가면 갈수록 훨씬 재미있어지니 초반에 포기 하지마시실 바랍니다. 아쉬운게 1쿨이라는 짧은 화수에 풀어낼려고 하다보니 이야기가 상당히 축약됐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2기가 나오길 바랬지만 2기는 나오지 않았습니다..그래도 스토리,액션씬,작화 다 괜찮은 무난하게 재밌는 성장형 먼치킨물 같은 작품입니다.

5.귀멸의 칼날



때는 다이쇼 시대, 일본. 숯을 파는 마음씨 착한 소년 탄지로는, 어느 날 혈귀에게 가족을 몰살당한다. 유일하게 살아남은 누이동생 네즈코 마저도 혈귀로 변하고 마는데...절망적인 현실에 큰 타격을 입은 탄지로였지만, 동생을 인간으로 돌려놓기 위해, 가족을 죽인 혈귀를 심판하기 위해, ‘귀살대’의 길을 가기로 결의한다. 인간과 혈귀가 엮어낸 애절한 오누이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리뷰: 역대급 애니가 나왔습니다. 미쳤다..돌았다..안끝났으면 좋겠다..빨리 다음화가 보고싶다.. 보는 내내 한 회가 아까웠던 애니입니다. 지금 제 기준 1위 애니입니다. 작화,연출,스토리,음악,캐릭터,전투씬, 뭐 하나 부족한게 없는 애니입니다. 엄청난 프레임 속도와 역대급 작화 연출 퀄리티는 역대급으로 꼽히고 보는 내내 눈이 너무 즐겁고 상황에 맞는 bgm으로 까지.. 정말 대단한 애니메이션 입니다. 애니를 다 보고 원작을 봤지만 애니가 원작을 초월 해버려서 원작은 못보겠더군요. 그나마 단점을 하나 뽑자면 소년 만화 컨셉이라 약간에 오버스러움이 가끔 집중을 방해한다 정도 말고는 완벽한 애니입니다.


6.갑철성의 카바네리



때는 산업혁명 후 근대사회로 진입하던 시기, 갑자기 ‘카바네’라는 불사의 괴물이 나타나고 인류에게 멸망의 위기가 닥친다. 괴물 카바네에게 물린 사람들은 카바네가 되어 다른 사람들을 공격했고 카바네가 전 세계에 퍼진다. 극동의 섬나라 히노모토는 카바네를 피해 살아남은 사람들이 넓은 영토를 버리고 성벽을 쌓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각각의 성들을 연결하는 모든 길은 철도로 만들었고 역을 오갈 수 있는 유일한 이동수단은 증기기관차였다. 제철, 증기기관 생산을 생업으로 살아가는 아라가네역의 대장장이 소년, 이코마는 자신이 만든 무기 '츠라누키츠츠'를 시험하기 위해 카바네와 정면으로 싸우다가 물리게 된다. 하지만 이코마의 몸은 카바네로 변하지 않았고 오히려 불사의 몸을 갖게 된다. 그리고 자신과 똑같은 몸을 갖게 된 무메이라는 여자를 만난다. 이코마는 무메이와 함께 동행하던 중 어떤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리뷰: 이걸 액션 판타지 장르로 넣어야 할지 이쪽에 넣어야 할지 고민했지만 어쨋든 괴물이나 요괴나 한끗차이고 그것들을 퇴치 퇴마 처치 하는건 비슷한 맥략이라 보기 떄문에 이쪽에 넣었습니다. 이쯤하고 이 애니는 최근에 봤던 어떤 애니보다도 전개가 가장 빠릅니다. 덕분에 지루한 구간이 거의없고 빠른 전개에 작화는 덤 스토리나 연출은 이쪽 계열 장르 좋아하는 들이라면 딱히 깔게 없는 작품입니다. 세계관도 카바네 라는 괴물떄문에 사람들은 정착하지 못하고 벽을 쌓고 지키거나 계속 이동하는 기차를 거점을 삼는다는 설정도 좋았습니다. 단점은 어디서 많이 본 장르들이 짬뽕이라는점.. 개인적으로 애니를 보면서 설국열차+부산행+좀비영화+생존영화 짬뽕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저걸 다 섞어 내는것도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계관 자체만 놓고보면 진짜 공 들이면 어마어마한 작품이 될수도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극장판 까지 개봉했고 후속작이 나올지 모르겠지만 잠재력이 있는 작품입니다.



7.클레이모어



판타지 세계를 기반으로 인간을 습격해 그 내장을 먹는 요마와 요마의 피와 살을 이식받아 반인반요의 몸이 되어 요마를 사냥하는 전사인 클레이모어, 그리고 그런 클레이모어가 각성하여 오히려 요마보다 강력한 힘을 가지게 된 각성자들의 이야기. 상당히 고어한 연출과 간지폭풍의 대검 액션이 재미를 주는 작품. 니화되면서 액션성은 더욱 증폭. 초반 전개는 조금 지루하나 넘버 개념과 각성자, 심연의 자의 등장과 주인공의 성장 과정이 엄청난 몰입도를 불러일으킨다.


리뷰: 나온지 10년이 넘은 애니 인데 지금봐도 전혀 어색함이 없는 애니입니다. 훌륭한 작화와 고어한 액션씬 하자없는 스토리 2쿨 이라는 긴 러닝타임에도 지루하지 않고 몰입감도 좋아 한번보면 다음회를 계속 보게되는 그런 애니입니다. 여주 캐릭터도 굉장히 매력적 입니다. 전 3번 정도 다시 봤지만 개인적으로 리메이크판이 나와서 사람들이 많이 봤으면 하는 애니입니다. 


8.요괴소년 호야



주인공인 오오츠키 우시오는 주지인 아버지와 절에서 단둘이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창고 지하실에서 흉악한 괴물을 보게 된다. 그 정체는 바로 아주 먼 옛날 사람들을 괴롭힌 벌로 오백년동안 같혀 있게 된 요괴 "토라"였다. 우시오는 전설의 퇴마병기인 "짐승의 창"과 토라와 함께 세상을 어지럽히는 다른 요괴들을 퇴치하기 위해 길을 나선다.


리뷰: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어릴때 만화책 이었던가 티비 만화였던가 봤던 기억이나네요. 아무튼 굉장히 오래된 고전 만화인데 리메이크 애니로 돌아왔습니다. 그떄야 뭐 작화나 그림체 신경쓰고 그럴 나이도 아니였고 그다지 만화에 관심도 없었던지라 그냥 저냥 봤던 기억이 나는데 리메이크를 했지만 그때 그 옛날 감성의 그림체와 작화에 적응하는데 꽤 애를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옛날 소년 만화를 리메이크 해서 그런지 뭔가 모르게 재미는 있는데 손발이 오그라드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이 애니는 오히려 초반 중반까지는 재밌고 몰입감 좋았는데 30화가 넘어가는 작품이다 보니 빠른전개나 시원시원하게 진행되는걸 기대할수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이쪽 장르 좋아 하시는 분들이 보기에는 충분히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한마디로 표현 하자면 열혈 지우와 덩치 크고 사나워진 피카츄 성인 하드코어 포켓몬...


9.경계의 저편



요무인 아버지와 인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칸바라 아키히토’는 불사신의 능력을 지닌 반요 소년이다. 어느 날 그는 방과 후에 옥상에서 당장에라도 뛰어내릴 것만 같은 소녀를 만난다. 소녀의 이름은 ‘쿠리야마 미라이’. 그녀는 평범한 소녀의 삶을 꿈꾸지만, 저주받은 능력이라 치부되는 피를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일족 최후의 생존자다. 이 저주받은 능력 때문에 그녀는 이계사 세계 내에서 이단으로 취급받아 경멸의 대상이 되었다. 하지만, 홀로 살아남은 소녀와 반요의 소년이 만남으로써 변함없던 그들의 세계가 변하기 시작하는데. 



리뷰: 초반에 몰입이 안돼 포기 할뻔하다가 결국 정주행하고 안봤으면 후회 할뻔한 애니입니다. 일단 이 애니 최고 장점은 작화 입니다. 쿄 애니메이션 작품인 만큼 작화가 아주 그냥 눈호강 제대로 시켜줍니다 전투씬이나 핏방울 같은 디테일 같은 연출도 아주 작화팀 죽어나가는 소리가 들릴만큼 퀄리티가 심하게 좋습니다. 스토리가 그렇게 확 끌어 당기고 몰입이 입 벌리고 볼만큼 좋은건 아니지만 스토리 내용은 평타인데 작화로 모든걸 커버해버려서 솔직히 재미없다고 생각이 별로 안듭니다. 나중에 후속작으로 떡밥 뿌린것도 전부 회수 하구요.. 아쉬움도 있지만 전 정말 재밌게 봤던 작품입니다.


10.구구레! 코쿠리상



소녀 이치마츠 코히나는 혼자 행한 코쿠리씨 의식을 통해 불러오게 된 백발 동물귀의 자칭 꽃미남 코쿠리씨였다. 처음엔 홀릴 생각이었던 코쿠리씨였지만 사실은 자칭 인형의 이른바 전파계이며 불건전한 식생활을 보내고 있는 코히나를 걱정해 충돌과 오기로 그녀에게 흘리고 된다. 그런 코쿠리씨가 흘린 그녀의 약간 이상한 일상이 시작된다.


리뷰: 처음에 기대 없이 그냥 시간이나 떼울려고 코미디 개그물이나 보자해서 보게된 애니인데..머야 이거 왜 재밌어? 라며 다 보고나서 2기 없나 찾아봤던 애니입니다. 등장인물들이 하나같이 다 특이하지만 주인공 여자아이가 제일 특이해서 다른 인물들의 위화감 따윈 씹어먹어버리는... 보면서 먼가 시트콤 보는 기분으로 계속 피식 대면서 봤던거 같습니다. 별 내용 없는 일상 판타지물 인데 캐릭터들 매력이 철철 넘치다 보니 스토리는 별로 의식 안하게 되더라구요. 킬링타임용으로 추천드립니다.